2월, 2026의 게시물 표시

S&P500, 박스권 하단 반등 이후 나타나는 흐름

📌 1. 현재 시장 위치 현재 S&P500은 6,570 수준 에서 형성되고 있다. 최근 고점은 약 7,000 , 최근 저점은 6,316 으로 확인된다. 이 흐름을 기준으로 보면 지수는 6,300 ~ 7,000 구간 내에서 움직이는 구조 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위치는 하단에서 반등 이후 중간 구간으로 이동한 상태다. 📌 2. 현재 형성된 조건 이번 구간에서는 반등 조건이 먼저 형성됐다. 주봉: 상승 둔화 이후 조정 흐름 진행 일봉: 저점 형성 이후 단기 반등 이 조합은 하락 이후 반등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에서 자주 나타나는 조건 이다. 📌 3. 과거 패턴과 확률 과거 유사한 조건(주봉 조정 + 일봉 과매도 반등)이 나타났을 때 시장 흐름은 두 가지로 나뉘는 경우가 많았다. ① 반등 이후 저항 형성 → 재조정 ② 저항 돌파 → 상승 전환 다만 빈도 기준으로 보면 ①번 흐름(재조정)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 이 있었다. 특히 반등 초기 구간에서는 상승 지속보다 속도 둔화 이후 재확인 과정 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 4. 현재 구간 해석 지금 반등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하단에서 형성된 반발 흐름이 중간 구간까지 이어진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구간에서는 방향성이 확정되기보다 다음 단계에서 흐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 5. 앞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 현재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는 이후 구간에서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과거 흐름을 보면 반등 이후에는 이전 고점 부근에서 지수의 움직임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구간에서 상승이 이어지는지 혹은 다시 눌림이 나타나는지 에 따라 다음 방향이 결정되는 흐름이 반복됐다. 📌 정리 현재 S&P500은 박스권 하단에서 반등이 나타난 이후 중간 구간으로 이동한 상태다. 과거 흐름을 기준으로 보면 이 구간에서는 상승 지속보다 속도 조절 이후 재확인이 먼저 나타나는 ...

2026년 상법 3차 개정안 정리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및 과세 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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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상법 3차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자사주 보유와 처리 기준, 그리고 자사주 거래에 대한 과세 방식을 정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1. 진행 현황 ■  2026년 2월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 •  대통령 재가 및 관보 공포 절차 진행 •  공포 후 시행 예정 ⇾ 이번 개정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된 상법 개정의 연장선. •  1차 개정(2025.7):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전체 주주’로 확대 •  2차 개정(2025.9):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최소 2명 도입 •  3차 개정(2026): 자사주 관련 규정 정비 2. 주요 내용 ■  자사주 소각 의무화 •  신규 취득 자사주 →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 소각 •  기존 보유 자사주 → 법 시행 후 1년 6개월 이내 처리 ⇾  자사주의 보유 기간과 처리 기한을 명확히 규정. ■  자사주 처분 시 주주 총회 특별 결의 •  자사주 처분 목적 변경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필요 •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찬성 ⇾  이사회 의결만으로 가능했던 절차에 주주총회 승인 요건이 추가. ■  자사주 거래 과세 방식 변경 •  자사주 거래를 세법상 자본거래로 재분류 •  장외 자사주 거래 시 양도소득세 대신 배당소득세 적용 •  세율 범위: 27.5% ~ 49.5% ⇾  자사주 거래에 적용되는 과세 체계가 변경. 3. 시행 방식 법은 관보 공포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시행일은 부칙에 따라 정해지며, 적용 시점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시행일 이후 취득한 자사주 → 1년 내 소각 의무 •   시행일 기준 기존 보유 자사주 → 1년 6개월 이내 처리 •   실제 적용은 시행일을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정리 상법 3차 개정...

코스피 6,300 현재 수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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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6,300, 과거 PER과 비교해 보자. 1. 과거 PER 형성 구간 지난 20여 년간 코스피 PER은 다음 범위에서 형성됐다. ■ 8~9배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  2020년 3월 코로나 급락 구간 이익 급감과 시장 급락이 동시에 나타난 시기. ■ 10~11배 (20년 평균) •  2004~2007년 상승기 중반 •  2012~2016년 박스권 2018년 조정 이후 회복 구간 ■ 12~13배 •  2017년 반도체 이익 급증기 •  2021년 실적 회복 구간 일부 이익 추정치 상향이 이어졌던 시기. ■ 14~16배 •  2020년 하반기 ~ 2021년 상반기 미국 10년물 금리 1%대, 대규모 유동성 공급 시기. 2. 현재 PER 계산 최근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는 약 550~580 범위로 집계된다. 중간값인 560을 적용하면, 6,300 ÷ 560 = 11.25배 이다. 현재 코스피는 장기 평균 범위(10~11배)와 인접한 수준이다. 3. PER 기준 지수 환산 (EPS 560 기준) PER 코스피 지수 10배 5,600 11배 6,160 12배 6,720 13배 7,280 14배 7,840 15배 8,400 현재 6,300은 11배와 12배 사이에 해당한다. 4.정리 코스피 6,300은 과거 PER 형성 구간에 대입하면 장기 평균 범위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다. 현재 12개월 선행 EPS가 550~580 범위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적용하면, PER 10.5~12배 구간에서 지수는 계산상 약 5,900~6,700 범위에 해당한다. 다만 과거 PER 상단이 형성되던 2020~2021년에는 미국 10년물 금리가 1%대였고 유동성 공급이 이어졌다. 현재는 4% 수준이다. 현재 수준을 넘어 상승이 이어지려면 선행EPS의 상향과 함께 금리·물가·유동성 등 거시 지표의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 현재 PER 10.5~12배 구간은 과열이라 보기 어렵...

추세는 언제 만들어지는가: M2·RRP·TGA로 본 달러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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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미국 주요 지수는 뚜렷한 추세 확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그 배경을 달러 유동성 구조 측면에서 살펴본다. 1. M2란 무엇인가 M2(Money Supply)는 미국 내 통화량 지표다. •  현금 •  요구불예금(언제든지 인출하거나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예금이다.) •  저축예금 •  머니마켓펀드(MMF) M2는 경제 안에서 소비와 투자에 사용 가능한 통화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M2가 변하면, 자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유동성 규모도 함께 변한다. •  M2 증가 → 시중 자금 여유 확대 •  M2 감소 → 유동성 축소 2020~2021년 M2 급증 → 나스닥 급등 2022~2023년 M2 감소 → 성장주 조정 통화 환경은 자산 가격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2. RRP란 무엇인가 RRP(Reverse Repurchase Agreement, 역레포)는 연준이 시중 자금을 단기적으로 흡수하는 제도다. •  RRP 증가 → 시장 자금 흡수 •  RRP 감소 → 자금이 시장으로 복귀 최근 2년간 RRP는 고점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유동성 완화 요인에 해당한다. 3. TGA란 무엇인가 TGA(Treasury General Account)는 미국 재무부의 현금 계정이다. •  TGA 증가 → 정부가 시장에서 자금 흡수 •  TGA 감소 → 정부 지출을 통한 자금 공급 현재 TGA는 최근 평균 대비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4. 추세를 만드는 유동성 조건 실질 유동성은 단순히 M2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   실질 유동성 ≈ M2 − TGA + RRP 감소 효과 시장 유동성은 다음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 확장된다. •   M2 증가 •  TGA 감소 •  RRP 잔고 하락 세 변수가 같은 방향으로 정렬될 경우 자산 가격의 추세가 형성된다. 5...

상대 강도로 보는 코스피와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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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 강도의 정의 상대 강도는 두 지수의 동일 기간 수익률 차이를 비율로 표현한 값이다. 상대 강도 = 코스피 지수 ÷ 나스닥 지수 이 비율은 지수의 절대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가 아니고, 같은 기간 동안 상승 폭이 더 컸는지를 나타낸다. • 비율 상승 → 코스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음 • 비율 하락 → 나스닥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음 핵심은 절대값이 아니라 기간 대비 변화 방향이다. 2. 최근 상대 강도 흐름 2026년 초 코스피가 나스닥 대비 상대 강도에서 상회 구간에 진입했다. 2025년 중반 이후 코스피의 상승 기울기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아래: 동일 기간 코스피(파랑)와 나스닥(빨강) 지수 흐름 비교) 상대 강도는 반드시 기간과 함께 판단한다. • 장기: 6개월 이상 • 중기: 약 3개월 • 단기: 1개월 이하 여러 기간에서 같은 방향이면 우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며, 방향이 엇갈리면 단기 변동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3. 상대 강도의 의미 • 어느 자산이 더 많이 올랐는가 •  자산 간 수익률 차이가 커지고 있는가, 줄어들고 있는가 •  더 강한 자산이 바뀌었는가 정리 상대 강도는 자산 간 동일 기간 수익률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값이다. 핵심은 절대 수준이 아니라 어느 자산이 더 강한지, 그 격차가 확대되는지 축소되는지, 그리고 우위가 바뀌는지 여부다. [이전글]  2026년 2월 24일~27일 주요 일정 정리 | 엔비디아 실적·미국 PPI·한국 금리 결정 [이전글]  과거 금리 구간이 말해주는 자산 흐름의 구조 안내 문구 (투자 권유 아님) 본 글은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가격 방향을 예측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시장 흐름과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 및 해석 중심의 콘텐츠이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6년 2월 24일~27일 주요 일정 정리 | 엔비디아 실적·미국 PPI·한국 금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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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에는 기업 실적, 물가 지표, 기준금리 결정이 발표된다. (한국 시간 기준) 2월 24일(화)  • MSTR Bitcoin for Corporations • RWA Stablecoin London Summit 2월 25일(수) •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  • 미국 대통령 국정 연설  • 유럽 CPI  •  엔비디아 실적 발표(장 마감 후)  2월 26일(목) • 미국 원유 재고 • 한국 기준금리 결정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월 27일(금) • 연준 대차대조표  •  미국 PPI (1월   생산자물가지수) 현재 시장 현황 • 미국 10년물 금리: 4% 초반 • 유가: 60달러 중반 • 달러 인덱스: 강세 구간 아님 • AI 관련 설비투자(Capex) 확대 흐름 지속 → 실적 결과와 물가 지표 반응이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주 확인 항목 엔비디아 가이던스, Core PPI 수치, 10년물 금리 반응, VIX 변동성 지표 [이전글  과거 금리 구간이 말해주는 자산 흐름의 구조 [이전글]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하락 시, 성장주는 어떻게 움직일까? 안내 문구 (투자 권유 아님) 본 글은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가격 방향을 예측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시장 흐름과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 및 해석 중심의 콘텐츠이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과거 금리 구간이 말해주는 자산 흐름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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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4%와 달러 인덱스 100의 의미 미국 10년물 금리는 자산 가격의 할인율 기준이다. 달러 인덱스(DXY)는 글로벌 자금 이동 방향을 보여준다. 금리가 기업 이익에 적용되는 평가 기준을 바꾸고, 달러가 자금 흐름을 바꾼다. 현재 미국 10년물은 약 4% 전후, 달러 인덱스는 100 전후 박스권이다. 이 조합은 과거 어떤 구간과 닮아 있는가. 2020년: 초저금리와 약달러 10년물 0.5~1.8% , DXY 102 → 89 하락, 나스닥 +43%, 러셀2000 강세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동시에 나타났다.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높아지면서 평가 배수(PER)가 빠르게 상승했다. 같은 이익이라도 20배가 아닌 25배를 인정받으며 주가가 상승했다. 핵심은 유동성 확장이었다. 2022년: 고금리와 강달러 10년물 1.5% → 4% 이상, DXY 90 → 114 급등, 나스닥 -33%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겹쳤다. 기업 이익이 크게 줄지 않아도 적용되는 평가 배수가 낮아지며 주가가 조정됐다. 예를 들어 PER 25배가 20배로 낮아지면, 이익이 같아도 주가는 약 20% 하락할 수 있다. 같은 이익에 더 낮은 가격을 매기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10년물 4%와 달러 100 금리 3.8~4.2%,DXY 100 전후, 나스닥100 상승 탄력 둔화, 러셀2000 YTD 기준 상대 강세 구간 존재,지금은 초저금리도, 급격한 긴축 충격 구간도 아니다. 평가 배수의 급격한 확대는 어렵고, 급격한 축소도 제한적이며 실적이 상대 수익률을 좌우한다. 최근 메가캡 상승 속도는 둔화된 반면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구간도 나타났다. 금리 급등이 멈춘 환경에서 밸류 부담이 낮은 종목으로 순환이 발생하는 구조다. 정리 10년물 2% 이하 구간에서는 유동성 중심 상승이 나타났고, 4% 이상 급등 구간에서는 평가 배수가 낮아지며 조정이 진행됐다. 현재 10년물 4%와 달러 인덱스 100 조합은 전면적 확산도, 전면적 위축도 아닌 선별적 순환 구조에 가깝다. 분기점은 두 가지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하락 시, 성장주는 어떻게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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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현재 4.091% 수준이다. 최근 고점이 5% 부근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화된 위치다. 하지만 2010년대 평균 2~3%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금은 상승 압박 구간도 아니고, 완전한 저금리 구간도 아니다. 현재는 중립에 가까운 완화 경계 구간이다. 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중요한가 수많은 금리 중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단순하다. 1.글로벌 무위험 기준이기 때문이다. 2. 기업 가치 평가의 할인율 기준이 된다. 3. 모기지, 회사채, 달러 자금 비용의 중심축이다. 주식은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로 할인해 계산된다. 이때 기준이 되는 장기 무위험 수익률이 바로 10년 만기 국채 금리다. 금리가 오르면 할인율이 올라가고, 할인율이 오르면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은 압축된다. 지금 금리는 어떤 위치에 있는가 최근 3년 범위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3.8% 이하 : 성장주 리레이팅 가능 구간  * Re-rating :  기업의 ‘가치 평가 배수’가 다시 높아지는 것 을 말한다. 4.0% ~ 4.2% : 중립 또는 방향 대기 구간 4.3% ~ 4.5% 이상 : 멀티플 압축 위험 확대 구간 현재 4.09%는 두 번째 구간에 해당한다. 즉, 시장은 아직 방향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다. 그렇다면 금리가 상승하면 어떻게 될까 핵심은 상승의 속도와 위치다. 4.3%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할 경우 : 고평가된 성장주는 실적이 그대로여도 3~8% 정도 조정이 나올 수 있다 4% 초반에서 완만하게 등락할 경우: 성장주는 실적과 수급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4.5% 이상으로 구조적 상승 전환 시 : AI·반도체 등 고성장 섹터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절대 숫자보다 추세 전환 여부다. 왜 지금 이 금리를 주의 깊게 봐야 하는가 현재 AI·반도체는 과열도 아니고 붕괴도 아닌 구간에 있다. 이 상태가 유지되려면 금리가 급등하지 않아야 한다. 금리가 오르는데 성장주가 ...

2026년 6,300억~6,600억 달러 투자 – 인프라 확장과 AI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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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빅테크 4개 기업 CAPEX 6,300억~6,600억 달러 2026년 2월 초 보도에 따르면, Alphabet·Amazon·Meta·Microsoft 등 주요 빅테크 4개 기업의 2026 회계연도 자본지출(CAPEX) 합계는 약 6,300억~6,60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각 기업이 발표한 CAPEX 가이던스를 합산한 값이며, ‘AI 투자액’을 별도로 확정 발표한 수치는 아니다. 다만 해당 자본 지출의 상당 부분이 데이터 센터 확장과 연산 능력 확대에 사용될 것으로 보도됐다. 경쟁의 중심이 이동하다.(설비 확장) CAPEX는 설비 투자다. 서버 설치, 데이터센터 증설, 전력 인프라 확대와 같은 실물 자산 확장을 의미한다. 이는 AI 경쟁이 단순한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누가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확보하느냐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은 기술 발표보다 기반 확장이 먼저 진행되는 시점에 가깝다. 자본 비용 환경  최근 발표된 미국 CPI는 다음과 같다. CPI YoY: 2.4% (예상 2.5%, 이전 2.7%), 근원 CPI YoY: 2.5% (이전 2.6%) 물가 둔화는 실질 금리 안정과 연결된다. 자본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장기 설비 투자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CAPEX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장기 수요를 전제로 한 투자라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AI Convergence는 그 다음 단계 AI Convergence는 AI가 제조, 자동차, 금융, 의료 등 기존 산업과 결합하는 단계 를 의미한다. 그 이전에 필요한 것이 연산 기반과 물리적 인프라다. 현재의6,300억~6,600억 달러 CAPEX 확대는 바로 그 준비 과정에 해당한다. 정리 물가 둔화와 설비 투자 확대가 함께 이어진다면 인프라 확장은 계속될 수 있다. 그 기반 위에서 AI Convergence도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이 흐름을 주도할 기업은 어디일까? 이전 글   2026년 1월 미국 CP...

[2026.02.13 CPI 정리]2026년 1월 미국 CPI 2.4%… 예상치 하회, 금리 인하시점 앞당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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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CPI는 예상치를 하회 했으며, 전년 대비 상승률은 이전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근원 CPI도 전년 대비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다. 헤드라인 CPI : 전년 대비 상승률: 2.7% → 2.4% , 전월 대비 상승률: 0.2% 근원 CPI :  전년 대비 상승률: 2.6% → 2.5%, 전월 대비 상승률: 0.3% ※수치 변화  CPI MoM: 0.2% (예상 0.3%) CPI YoY: 2.4% (예상 2.5%, 이전 2.7%) 근원 CPI MoM: 0.3% (예상 부합) 근원 CPI YoY: 2.5% (예상 부합, 이전 2.6%) 최근 6개월 CPI 추이 (YoY 기준) 아래 그래프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 변화를 정리한 것이다. 최근 흐름을 정리하면 , 2025년 하반기 CPI는 2.7~3.0% 범위에서 움직였고, 2026년 1월에는 2.4%로 낮아졌다. 근원 CPI 역시 2.8%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해 2.5%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 보면,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년 대비 상승률이 이전보다 낮아지는 흐름 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 확인 지표 근원 CPI의 추가 변화, 고용 및 임금 상승률, 10년물 국채금리 추세, 달러 인덱스 흐름 --> 향후 발표될 지표에 따라 물가 둔화 흐름의 지속 여부가 보다 명확해질 수 있다. 정리 2026년 1월 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년 대비 상승률이 이전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월간 기준에서는 헤드라인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근원은 예상과 부합했다. 현재 시장은 물가 지표와 함께 금리 및 고용 데이터를 추가로 확인하는 구간에 있으며, 다음 발표에서 둔화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가 중요한 확인 지점이 될 것이다. 자료 출처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 Consumer Price Index – January 2026 [이전 글...

삼성전자 HBM4 , AI 메모리 패권 경쟁의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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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성장과 반도체 시장 확대 AI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반도체 시장도 구조적인 성장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2024년 5,26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성장의 중심에는 AI 서버 투자 확대가 있다. AI 모델이 대형화 될수록 연산 성능 뿐 아니라 데이터 전송 속도와 메모리 대역폭이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메모리의 역할도 함께 커지고 있다. 2. HBM4의 기술적 의미 삼성전자 가 양산에 들어간 HBM4는 최대 13Gbps 속도와 스택당 3.3TB/s 대역폭을 지원하는 고대역폭 DRAM 제품이다. 12단 적층 구조와 10나노급 1c DRAM 기반 공정이 적용된다. HBM(High Bandwidth Memory)은 DRAM의 한 종류다. 스마트폰·PC용 DRAM과 달리 AI 서버용 GPU와 함께 사용되는 고대역폭 제품군이다. AI 서버는 대규모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메모리 대역폭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HBM4 양산은 DRAM 시장 전체의 변화이기 보다는, AI 서버 확장에 따라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 DRAM과 HBM의 시장 규모 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는 반도체 시장을 Logic·Memory 등으로 구분해 발표하며, HBM은 Memory에 포함된다. 다만 HBM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하지 않기 때문에 세부 시장 규모는 시장조사기관 자료를 참고한다. TrendForce 와 Counterpoint Research 에 따르면,  2026년 DRAM 시장은 약 1,000억 달러 2026년 HBM 시장은 400억 달러 이상 2026년 반도체 시장이 1조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HBM은 전체 시장의 약 4% 수준에 해당한다. 환율 1,45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고용은 강했다. 다음은 CPI?.(2026년 2월 11일 미국 고용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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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단단했던 고용 미국 1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다.  비농업고용은 13만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7만 명을 크게 넘어섰고, 민간고용도 17만 2천 명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업률은 4.4퍼센트에서 4.3퍼센트로 낮아졌으며, U6 역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수치만 놓고 보면 노동시장은 둔화보다는 안정적인 확장 구간에 더 가깝다.  경기 급랭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핵심 변수는 임금 특히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임금이다. 평균시간당임금은 전월 대비 0.4퍼센트 상승했다. 이를 연율로 환산하면 약 4.8에서 5퍼센트 수준으로, 연준 목표 물가 2퍼센트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범위에 머물러 있다.  임금이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서비스 물가 둔화 속도는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고용이 단단한 상태에서 임금 압력이 이어진다면 연준의 정책 판단 역시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금리 인하 기대의 재조정 그동안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정 부분 가격에 반영해 왔다. 그러나 고용이 탄탄하고 임금 흐름이 강한 상태라면, 연준이 서둘러 움직일 유인은 크지 않다.  3월 인하 기대는 낮아질 수 있고, 첫 인하 시점 역시 뒤로 밀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금리 인하 시점이 다시 논의되는 구간에 가깝다.  지금은 경기 변수보다 금리 변수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다. 자산별로 달라지는 영향 금은 실질 금리 변수에 민감하다. 임금 흐름이 강할 경우 실질 금리 상단 리스크가 남아 있다. 나스닥과 성장주는 할인율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조다. 반면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는 구간에서는 일부 경기민감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여지도 있다.  시장 반응의 중심에는 결국 금리 기대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결국 확인할 것은 CPI 이번 고용지표가 방향을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 변수는 CPI다.  고용이 강한 상태에서 물가가 어...

금은 지금 어떤 상황일까? 주식시장과 함께 보면 보이는 것들.이번주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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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지금 어떤 상황일까? 최근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 부근을 지난 이후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격의 방향을 단정하기보다는, 현재 시장 환경 속에서 금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은 금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을 예측하기 위한 글이 아니다. 최근 금 시장이 어떤 조건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주식시장과 함께 볼 때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점 이후 금 가격의 변화 최근 금 가격은 고점을 형성한 이후 상승 속도가 둔화되었고, 일정 기간 가격 변동 폭이 커졌다. 다만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장 기능이 흔들리거나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최근 금 가격의 변화가 시장 불안에 따른 급락이라기보다는, 가격이 많이 오른 이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동 과정에 가깝다는 점을 보여준다. 선물 시장의 제도적 변화 (증거금 인상) 금 가격 변동과 함께 선물 시장에서는 제도적인 변화도 있었다. 최근 CME Group은 금 선물 거래에 대한 증거금을 인상했다. 증거금 인상은 선물 거래를 할 때 필요한 담보 금액을 늘리는 조치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단기 거래에 영향을 준다. 이는 가격을 움직이기 위한 조치라기보다는, 선물 시장의 위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다. 차익 실현과 비교 기준의 등장 금 가격이 높은 수준에 도달한 이후, 일부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는 자산 가격이 일정 기간 상승한 이후 흔히 나타나는 거래 방식이다. 이러한 차익 실현은 가격만 보고 결정되기보다는, 다른 자산과 비교해 매력도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함께 고려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금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기준 중 하나가 실질 금리 다. 실질 금리란 무엇인가? 실질 금리는 명목 금리에서 물가 상승 기대를 제외한 값이다. 쉽게 말해,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자산과 이자를 받지 못하는 자산을 비교할 때 사용하는 기준 이다. 금은 보유 기간 동안 이자를 ...

코스피 6000, 가능한 수치일까? PER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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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이란 무엇인가?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기업의 이익 대비 어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PER 10배란, 현재 이익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주가가 연간 이익의 10배 수준에 형성돼 있다는 뜻. PER은 미래를 예측하는 지표가 아니라, 현재 가격과 현재 이익의 관계를 나타내는 수치다. 코스피 PER 개별 기업 대신 코스피 지수 전체를 하나의 기업처럼 놓고 계산한 값이다. 코스피 PER = 코스피 지수 ÷ 코스피 EPS 여기서 중요한 점은, 코스피 EPS가 모든 기업의 단순 평균이 아니라 시가총액 비중으로 가중된 이익이라는 사실이다. 즉, 규모가 큰 기업의 이익 변화가 코스피 PER과 지수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 코스피 6000, 가능한 수치일까? 2026년 2월 9일 기준 코스피 종가는 5,298.04다. 코스피 지수 = 코스피 EPS × 코스피 PER 따라서 5,298에서 6,000으로 상승하려면 EPS가 늘어나거나 PER이 늘어나거나 두 요인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 현재 코스피 PER은 거래소·증권사 기준으로 약 10배 수준 이다. 이를 기준으로 역산 하면 현재 코스피 EPS는 다음과 같다. 현재 EPS ≈ 5,298 ÷ 10 ≈ 530 EPS 13%의 의미 코스피 6,000은 현재 수준 대비 약 +13% 상승이 필요하다. 이 수치를 지수 풀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PER이 10배로 유지될 경우 : 필요 EPS = 6,000 ÷ 10 = 600(현재 EPS ≈ 530) → EPS 약 +13% 증가 필요 EPS가 530으로 유지될 경우 :  필요 PER = 6,000 ÷ 530 ≈ 11.3배 → PER 약 +13% 확장 필요 즉, 코스피 6,000은 EPS +13%, PER +13%, 또는 두 요인의 조합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EPS 13%는 새롭게 만들어낸 숫자가 아니라, 5,298 → 6,000이라는 지수 상승 폭을EPS·PER 구조로 나눠 계산한 결과다....

2026년 2월 둘째 주[주요 경제 지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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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경제 일정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중심으로, 고용 상황을 보여주는 고용 보고서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 CPI는 물가 수준 변화를 나타내는 공식 통계 지표  [관련 글] CPI란 무엇일까? 뉴스에 나오는 물가 지표 쉽게 이해하기 2026년 2월 둘째 주 : 주요 경제 일정 (한국시간 기준) 🇺🇸 미국 2월 10일 (화)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고용비용지수 (Employment Cost Index) : 미국 2025년 4분기 고용비용 통계 수출입물가지수 (Import & Export Price Index) : 미국 2025년 12월 수출입 물가 지표 2월 11일 (수)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고용보고서 (Employment Situation) : 1월 비농업 고용자 수, 실업률 등 노동 시장 지표 2월 13일 (금)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소비자물가지수 (CPI) :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지표 실질임금지수 (Real Earnings) :  CPI와 함께 발표되는 임금 관련 통계 [이전 글] 2026년 2월 6일 미국 증시 동향 (공포 진정 속 반도체 · 비트코인 반등) [이전 글] 비트코인, 6만 달러대 도달 – 디지털 금이 될 수 있을까? (부의 이동 2026.02.06) 안내 문구 (투자 권유 아님) 본 글은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가격 방향을 예측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시장 흐름과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 제공 및 해석 중심의 콘텐츠이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6년 2월 6일 미국 증시 동향 (공포 진정 속 반도체 · 비트코인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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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 반도체 업종과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비트코인과 금과 은 가격도 반등했다. 주요 지수는 다음과 같다. 다우지수: +2.47% (사상 최초 50,000포인트 상회) 나스닥지수: +2.18%, S&P500: +1.97% , 러셀2000: +3.6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70 주요 경제 지표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57.3으로 발표됐다. 이는 전월(56.4)과 시장 예상치(55.0)를 상회한 수치 현재 경제 상황 지수: 55.4 → 58.3 기대 지수: 57.0 → 56.6 1년 기대 인플레이션: 4.0% → 3.5% 비트코인 및 가상 자산 시장 비트코인은 장중 6만 달러 선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해 7만 달러를 회복했다. 스트래티지는 실적 발표에서 평균 매입가 이하에서도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 +26.11%, 코인베이스: +13.00% , 로빈후드: +13.95%, 서클인터넷: +13.56% 금·은   금과 은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한 이후 반등. 1월 금 ETF로의 자금 유입이 확인되었으며, 아시아 지역 자금 유입 비중은 **51%**를 기록했으며 1월 금 시장 거래량은 2025년 평균 대비 72% 증가했다. 반도체 산업 데이터 미국 반도체협회(SIA)는 다음과 같은 자료 발표. 2024년 4분기 매출: 2,366억 달러 (+37.1%) 2024년 12월 매출: 789억 달러 (+2.7%) 2025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7,917억 달러 (전년 대비 +25.6%) 2026년 반도체 매출 전망: 1조 달러 지역별 매출 증가율( **“연간 기준 / 전년 대비”**) 아시아·태평양: +45.0%, 미주: +30.5%, 중국: +17.3%, 유럽: +6.3%, 일본: -4.7% 제품별 매출 증가율  Logic: +39.9%, Memory: +34.8% ※  Logic : 연산·제어용 반도체 제품군 CPU, GPU, AI 가속기, 모바일 AP...

비트코인, 6만 달러대 도달 – 디지털 금이 될 수 있을까? (부의 이동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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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상황 요약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졌다. **비트코인**은 하락 과정에서 6만 달러대까지 내려온 뒤 반등했다. 가격은 조정을 받았지만, 이 움직임만으로 방향이 정해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흐름이다. 비트코인은 어떤 자산인가 비트코인은 국가나 중앙은행이 발행한 화폐가 아니다. 중앙 통제 없이 운영되며, 거래 기록은 여러 참여자에게 분산되어 저장된다. 가장 큰 특징은 발행량이다.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돼 있고, 필요에 따라 추가 발행이 가능한 구조가 아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은 결제 수단이라기 보다 희소성을 가진 자산으로 먼저 인식돼 왔다.   왜 ‘디지털 금’이라 불릴까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이유는 가격이 안정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변동성은 금보다 훨씬 크다. 그럼에도 이런 표현이 쓰이는 이유는 자산의 구조 때문이다. 공급이 제한돼 있고, 희소성이 명확하며, 중앙 통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에서 금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다.  이번 하락의 원인 이번 조정의 출발점은 가상화폐 시장 내부보다 글로벌 금융 환경에 더 가까웠다.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고,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산됐을 뿐만 아니라 유동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졌다.이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단기적으로는 위험 자산처럼 먼저 반응했다. 하락이 빠르게 이어진 이유 가격이 내려오자 하락 속도는 더 빨라졌다. 주요 가격대가 이탈했고,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자동 매도 물량이 늘어났다. 그 결과 하락은 점진적이기보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나타났고, 비트코인은 6만 달러대 도달했다. 최근 고점 대비 약 40% 안팎의 조정으로, 이미 적지 않은 가격 조정이 진행 중이다. 6만 달러대의 의미 6만 달러대는 단순한 숫자 이상이다. 과거 거래가 많이 몰렸던 가격대이고, 투자 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이며, 장기 흐름에서도 자주 저항으로 부딪혔던 가격대다.  지금 시장은 가격을 한 ...

미증시 이대로 무너 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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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중심의 하락이 시작됐다  오늘 미국 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와 동일가중 S&P500은 상승 마감했다. 같은 시장 안에서 방향이 갈린 하루였다.  이 흐름을 단순히 “미증시가 무너졌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동시에, 이를 하루짜리 조정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오늘 시장이 보여준 모습은 AI·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도 섹터에서 하락이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장면에 가깝다.  지수는 버텼지만, 주도 섹터는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 오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지수 간 분리 현상이다. 나스닥·반도체: 연속 하락,  S&P500·다우: 상승. 이는 시장 전체가 동시에 붕괴되는 국면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동시에,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왔던 주도 섹터에서 자금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만약 이번 흐름이 단순한 조정이라면, 주도 섹터는 상대적으로 버텼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제로는 정반대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 점에서 현재 흐름은 상승 추세 속 조정보다 하락의 초입에 가깝다.  이번 하락은 실적 붕괴가 아닌 포지션 정리 성격.  이번 하락은 실적 악화나 정책 충격 때문 이라기보다, AI·반도체·소프트웨어로 과도하게 몰렸던 포지션이 정리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최근 시장은 AI 투자 확대 → 매출 성장 → 주가 상승 이라는 단순한 연결 구조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투자는 이어지고 있지만, 그 투자 대비 수익화가 언제 나타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 불확실성이 가장 먼저 반영된 곳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컸던 주도 섹터다. 디램 가격 90% 상향 전망과 주가 하락의 괴리 흥미로운 점은 주가 하락과 동시에 디램 가격 전망은 오히려 상향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디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약 90% 수준의 상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메모리 수급 구조가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있...

반도체 사이클, 매출과 성장률로 본 현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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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매출과 성장률(YoY)이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현재 사이클의 위치를 정리한다. 반도체 매출 , 성장률 ( WSTS (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 글로벌 반도체 매출 성장률 흐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매출 성장률을 장기적으로 보면, 사이클의 전환은 비교적 일정한 방식으로 나타나 왔다. 침체 국면에서는 매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회복 국면에서는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또한 사이클의 방향 변화는 매출 규모보다 성장률의 방향에서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기준에서 최근 흐름은 비교적 명확하다. 2023년: 침체 구간 2023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형적인 침체 국면에 있었다. 매출 성장률은 약 -20% 내외를 기록했고, 메모리 가격 하락과 함께 재고 조정, 수요 둔화가 동시에 진행됐다. 수치 기준으로 보면, 2023년은 해석의 여지 없이 침체 구간에 해당한다. 2024년: 회복 국면 진입.  2024년 들어 흐름은 바뀌었다. 글로벌 반도체 매출 성장률은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고, 연말 기준 성장률은 약 +17% 수준까지 회복됐다. 가격 반등과 출하량 회복이 동시에 나타난 시기다. 이 시점부터는 사이클 관점에서 침체를 통과하고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매출과 성장률은 무엇이 다른가 여기서 혼동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 매출과 성장률은 서로 상반된 지표가 아니라, 역할이 다른 지표다.매출은 시장의 현재 규모를 보여주고, 성장률은 그 규모가 앞으로 얼마나 빠르게 커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즉, 매출은 현재 상태를, 성장률은 방향과 속도를 설명한다. 성장률 둔화와 주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최근 그래프를 보면 성장률은 여전히 플러스이지만, 고점 대비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회복 이후 성장 속도가 조절되고 있다는 의미에 가깝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이 구간에서는 공통적인 특징이 나타났다.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될 때...

어제는 매도, 오늘은 매수… 시장을 뒤집은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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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가 발동됐고, 하루 뒤인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 가 발동됐다.이틀 연속, 정반대 방향의 사이드카가 연이어 나오면서 시장은 하루 만에 완전히 다른 표정을 보였다.겉으로 보면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변동성만 커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번 흐름은 단순한 수급 혼란이라기보다,  시장 해석이 빠르게 수정된 결과 에 가깝다. 시장이 하루 만에 방향을 바꾼 이유 오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배경에는  전날 미국에서 발표된 PMI 지표 가 있다. PMI 발표 이후 미국 증시 선물이 반등했고, 이 흐름이 아시아 시장 개장과 함께 국내 선물 시장에 반영됐다. 그 결과 개장 초반 선물 중심의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됐고, 속도 조절 차원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즉, 어제의 매도는 국내 변동성 요인 에 가까웠다면, 오늘의 매수는 미국 PMI를 계기로 한 글로벌 해석 변화 에 가깝다. 이번 흐름을 이해하려면 사이드카 자체보다 PMI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를 먼저 봐야 한다. PMI는 숫자보다 ‘위치와 방향’을 본다 PMI는 단기 노이즈가 많은 지표다. 그래서 시장은 수치 자체보다  지표가 어느 구간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를 더 중요하게 본다. 일반적으로 PMI는 아래와 같이 해석된다.  45 이하 : 수축 국면 45~50 : 둔화 구간 50 이상 : 확장 국면 이번 PMI 반등의 핵심은 단순한 수치 개선이 아니라,  둔화 구간에서 확장 초입 구간으로 이동했다는 점 에 있다.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이번 흐름은 다르다 최근 몇 년간 PMI 흐름을 보면 이번 움직임이 왜 다르게 해석되는지 분명해진다. 2022~2023년에는 고점 형성 이후 하락 흐름이 이어졌고, 50 근처에서 반등이 나와도 대부분 단발성에 그쳤다. 2024년부터 2025년 초반까지는 PMI가 50을 하회하는 구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경기 둔화 우려는 일시적...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과 반도체 주가 하락, 자본은 어디로 이동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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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증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 급변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후 코스피 지수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대형 주가 동반 하락했다. 오늘 시장에서 대해 살펴 보자.  오늘 발생한 시장 이벤트 코스피200 선물 가격 급락. 한국거래소 기준 충족으로 매도 사이드카 발동. 약 5분간 프로그램 매도 주문 효력 정지. 이후 프로그램 매매 정상 재개. 사이드카는 가격 변동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발동되는 제도적 장치로, 지수 방향 전환을 의미하는 신호는 아니다. 코스피 지수 흐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약 5% 내외 하락하며 장중 5,000선을 하회했다. 선물 시장의 변동성이 현물 지수에 빠르게 반영됐고, 지수 하락은 장 초반부터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 움직임 삼성전자 → 전일 대비 약 6%대 하락 SK하이닉스 → 전일 대비 약 7~8%대 하락 두 종목 모두 개별 기업 공시나 실적 변화 없이, 지수 급락 구간에서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지수 대비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하락 발생 이유는 하락은 단일 요인보다는 여러 흐름이 순차적으로 연결되며 발생했다. 미국 기술주와 성장주의 변동성 확대 이후 주요 글로벌 증시에서 유사한 방향의 가격 하락이 동시에 관측 됐고, 이 흐름이 코스피200 선물 시장의 매도 집중으로 이어졌다. 이후 자동 조건이 충족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지수 연동·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현물 지수의 하락이 확대됐다.  글로벌 자본 이동의 근거 현금성 자산 → 미국 MMF 잔고 증가, 초단기 국채 수요 유지 미국 국채 → 국채 가격 상승과 금리 하락 동반 달러 자산 → 미국 달러 인덱스 강세 흐름 신흥국 자금 흐름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에서 외국인 현물·선물 동반 매도. 반도체 낙폭이 컸던 이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스피 내 비중이 크고, 외국인 보유 비중과 ETF·파생상품 연동도가 높은 종목이다. 이 구조에서는 지수 조정 국면에서 개별 기...

반도체가 움직였던 한 주, 시작하는 한 주의 주요 일정(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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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마지막 주 시장 흐름 (1월 26일~30일) 2026년 1월 마지막 주 시장은 미국과 한국 모두에서 반도체 섹터의 움직임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지수 전반의 방향성보다는 업종별 흐름에 따라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는 기술주 전반이 혼재된 흐름을 보였고, 반도체 섹터 역시 주 후반 들어 조정이 나타났다. 한국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등락이 지수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금(Gold)과 비트코인은 주중 상승 이후 조정으로 마무리됐다. 주요 기업 실적 정리 Apple :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폰 판매와 서비스 부문이 실적에 기여했다. Meta Platforms : 광고 매출 회복과 AI 기반 추천·광고 효율 개선이 언급됐다. AI 인프라 투자 관련 발언이 함께 제시됐다. Tesla : 자동차 판매 성장 둔화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며, 에너지 저장 사업과 자율주행·AI 관련 사업 비중 확대가 함께 언급됐다. Microsoft : 클라우드 및 AI 관련 매출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과 AI 서비스 확장 계획이 언급됐다. 삼성전자 : 반도체 업황 방향성과 수요 회복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이어졌다. SK하이닉스 : HBM을 중심으로 한 AI 메모리 사업 비중 확대가 주요 내용으로 언급됐다. 2026년 2월 첫째 주 주요 경제지표 일정 2월 3일(화) 00:00 : ISM 제조업 PMI 2월 4일(수) 00:00 :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2월 4일(수) 22:15 : ADP 민간고용 2월 5일(목) 00:00 : ISM 서비스업 PMI 2월 6일(금) 22:30 :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NFP) 2026년 2월 첫째 주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일정 (한국 시간 기준, 장 시작 전 / 장 종료 후) 2월 2일(월) 장 시작 전 : Disney, Aptiv, Tyson Foods 장 종료 후 : Palantir Technolog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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